MLB분석 7월26일 MLB 디트로이트 : LA에인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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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즈(6승 5패 2.69)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로드리게즈는 후반기 시작 2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페이스를 올리고 있는 중이다. 특히 홈 경기에 확실한 강점을 가진 투수라는데 승부를 걸 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스트리플링과 워커를 공략하면서 잭 쇼트의 쐐기 2점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홈 경기의 페이스가 꽤 좋은 편이다. 다만 휴식일에 경기를 했다는게 컨디셔닝에 문제가 될수 있는 편.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슬슬 불펜 투수들의 트레이드 얘기가 나올법 하다.
홈런포를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LA 에인절스는 그리핀 캐닝(6승 4패 4.52)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8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캐닝은 투구의 기복을 줄이는게 급선무인 투수라고 할수 있다. 그래도 홈보다 원정 투구가 더 나은 모습이 나오고 있는데 야간 경기에서 4승 3패 4.04로 투구 내용이 좋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월요일 경기에서 피츠버그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4발 포함 7점을 득점한 에인절스의 타선은 홈런이 3개 이상 터져야 그나마 승산을 올릴수 있다는게 강점 아닌 강점이다. 즉, 디트로이트 원정을 고려한다면 이게 강점이 되기 어려울수 있는 편. 4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무리인 에스테베즈까지 어떻게 안정적으로 가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양 팀 모두 최근 분위기가 좋은 편이다. 헌데 선발 투수에선 확실하게 디트로이트가 나은 편. 특히 로드리게즈는 홈 경기에 매우 강한 투수라는 점이 가장 큰 포인트고 캐닝의 원정 투구는 역시 기복이 있다. 무엇보다 금년 에인절스는 좌완 상대로 상당히 부진한 편이다. 선발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디트로이트 승리
핸디 : 디트로이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