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분석 6월17일 NPB 요코하마 : 치바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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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선발 등판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오오누키 신이치(2승 1패 3.38)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오릭스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오오누키는 투구 내용이 조금 나빠진게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이다. 이번 시즌 첫 홈 경기 등판인데 작년 홈경기 투구가 조금 기복이 있었고 마의 5회를 어떻게 넘기느냐가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메르세데스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DeNA의 타선은 홈 경기의 좋은 흐름이 끊겨버린게 문제다. 특히 7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다른 타자도 아닌 사노 케이타의 찬스 무산은 후유증이 클 듯. 뼈아픈 2실점을 허용한 웬델켄은 접전 상황에서 등판 시키면 안될것 같다.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치바 롯데 마린스는 루이스 카스티요(1승 1패 3.48)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8일 야쿠르트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카스티요는 그야말로 극과 극의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다만 원정, 그것도 타자에게 유리한 하마스타라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 가능성은 분명히 있는 편. 전날 경기에서 하마구치와 웬델켄 상대로 5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특유의 집중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이번 경기 역시 이 집중력에 승부를 걸어야 할 듯.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교류전에서 충실히 제 몫을 해내고 있다.
하마구치의 제구난은 경기를 그대로 끝내버렸다. 그리고 이 후유증은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 물론 오오누키가 최근 투구가 좋긴 하지만 아무래도 교류전에선 조금 부진한 편이고 치바 롯데의 집중력도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 메르세데스가 잘 던지면 카스티요도 잘 던진다. 기세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치바 롯데 승리
핸디 : 치바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