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6월20일 MLB 신시내티 : 콜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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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로 8연승 가도를 달린 신시내티 레즈는 브랜던 윌리엄슨(1승 5.40)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투구로 데뷔 첫 승을 거둔 윌리엄슨은 여전히 호투와는 거리가 먼 모습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다만 그가 등판할때 팀 타선이 정말 잘 터진다는건 부인할수 없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휴스턴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9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연승 기간 동안 경기당 5점에 가까운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다만 원정에 비해 홈 경기 타격은 조금 아쉬움이 있을수 있는 편. 5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알렉시스 디아지의 휴식일 때문에 대신 마무리로 등판한 지보의 9회말 블론이 조금 아쉽다.
투수진 붕괴로 5연패를 당한 콜로라도 로키스는 오스틴 감버(4승 6패 7.29)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5일 보스턴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감버는 그나마 원정 경기 투구가 조금 더 낫다는걸 보여준바 있다. 신시내티 상대로 홈에서 4.1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야간 경기 방어율이 그나마 6.56으로 낫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할 듯 싶다. 전날 경기에서 모튼과 예이츠 상대로 라이언 맥마혼의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1,2회를 제외한 나머지 이닝에서 침묵한게 그대로 패배로 연결되어버렸다. 혼자서 2홈런 3타점을 올린 라이언 맥마혼의 활약은 14타수 1안타라는 팀의 득점권 성적에 빛이 바랬다. 올라오는 족족 실점하면서 5이닝 7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여기를 쿠어스 필드로 착각하는게 아닌가 싶다.
신시내티가 8연승을 하는 동안 투수력보다는 타력이 훨씬 더 돋보였다. 감버와 콜로라도의 불펜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타격이 폭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 물론 콜로라도의 타선이 전날 나름대로 살아나긴 했지만 라이언 맥마혼의 원맨쇼의 느낌이 짙었고 브랜든 윌리엄슨은 데뷔전이었던 쿠어스 필드 원정에서 쾌투를 해낸 투수다. 전력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3 신시내티 승리
핸디 : 신시내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