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6월26일 MLB 볼티모어 : 시애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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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공방전 끝에 끝내기 승리를 거둔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카일 브래디쉬(3승 3패 3.88)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5이닝 4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브래디쉬는 6월 한달간 1승 2패 3.86의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홈 경기에 상당한 강점이 있고 낮 경기에서 장타 허용률이 낮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시애틀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6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홈에서 화력이 되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혼자서 1홈런 4안타 2타점을 터트린 앤서니 산탄데르는 말 그대로 불타고 있는 중. 그러나 펠릭스 바티스타의 시즌 5번째 블론은 탈삼진률에 가려져 있는 커다란 약점이다.
투수진의 부진이 패배로 이어진 시애틀 매리너스는 조지 커비(6승 6패 3.29)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21일 양키스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커비는 홈 경기의 호조를 이어가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이다. 원정에선 7이닝 3실점이 거의 맥시멈에 가까운 투구인 듯 한데 낮 경기에서 피안타율이 높다는 것도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크레이머와 바티스타 상대로 홈런 4발로 올린 4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시애틀의 타선은 2경기 연속 좋았던 집중력이 사라져버린게 치명적이다. 8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이번 경기에 후유증을 확실히 남길듯. 5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외의 투수가 약하다는 문제를 전혀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브라이스 밀러는 강팀 상대 부진이라는 덫을 벗어나지 못했고 크레이머는 홈 경기에서 제 몫을 해냈다. 특히 전날 시애틀의 불펜 소모가 큰게 문제. 특히 볼티모어의 홈 낮경기 타격은 상당히 좋은 편이고 커비는 원정에서 어느 정도 한계점이 있다. 반면 브래디쉬는 낮 경기에 강점이 있고 시애틀의 타선을 막아낼수 있는 특징이 있다. 홈의 잇점을 가진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볼티모어 승리
핸디 : 볼티모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