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7월23일 MLB 탬파베이 : 볼티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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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린의 쾌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템파베이 레이스는 셰인 맥클라나한(11승 1패 2.56)이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18일 텍사스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맥클라나한은 또 홈런 1발에 무너진바 있다. 홈 경기라는건 분명한 강점이고 볼티모어 원정에서도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이번 경기 역시 피홈런의 제어가 중요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브래디쉬와 후지나미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득점한 템파베이의 타선은 여전히 폭발력만큼은 돌아오지 않고 있다. 그러나 제구력이 떨어지는 우완 강속구 투수 상대는 충분히 해볼만 한 편. 2이닝을 완벽히 막아준 불펜은 페어뱅크스의 합류가 대단히 반가울 것이다.
타선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그레이슨 로드리게즈(2승 2패 7.33)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메이저리그 복귀전이었던 18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7안타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로드리게즈는 5회까지 잘 버티다가 6회에 무너지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다. 특히 원정에 약한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5월 10일 템파베이 상대로 홈에서 5.2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둔건 잊는게 좋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애플린의 투구에 막히면서 2안타 완봉패를 당한 볼티모어의 타선은 원정에서 타격감이 떨어졌다는 점이 아쉬움을 남기는 포인트다. 장거리포가 터지지 않을때 변수 역할을 해줄수 있는 세드릭 멀린스의 존재가 대단히 그리울듯. 이적후 초구 홈런을 허용한 후지나미는 아무래도 강팀의 조각은 아닌것 같다.
다시금 두 팀의 경기차가 사라졌다. 그리고 분위기는 템파베이가 조금 더 유리하게 끌고 가는 편. 물론 후반기의 맥클라나한은 전반기에 비해서 위력이 떨어지는 편이긴 하지만 홈이라는 강점이 있고 그레이슨 로드리게즈는 템파베이 타자들이 좋아하는 제구 잘 안되는 우완 강속구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템파베이 승리
핸디 : 템파베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