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7월26일 MLB 뉴욕양키스 : 뉴욕메츠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뉴욕 양키스는 도밍고 헤르만(5승 6패 4.52)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9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헤르만은 퍼펙트 투구 이후 기복이 심한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이라면 홈에서의 투구는 나쁘지 않고 인터리그에서 의외의 강점을 보여준다는데 있다. 월요일 경기에서 캔자스시티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득점한 양키스의 타선은 홈 경기의 화력이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최근 잘 나가던 라일스 공략에 성공했다는게 긍정적인 부분. 그러나 3.1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뭔가 계속 삐걱거리는 느낌이 강하다.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를 당한 뉴욕 메츠는 저스틴 벌랜더(4승 5패 3.47)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8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벌랜더는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한 특징이 드러나는 중이다. 물론 약하다고는 해도 QS는 기대할수 있는게 벌랜더의 위엄이긴 하다. 월요일 경기에서 보스턴의 불펜 데이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메츠의 타선은 다시금 야간 경기 득점력에 아쉬움이 드러난 편이다. 홈런이 터지지 않으면 죽도 밥도 안되는 문제는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그나마 우완 투수에게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5.2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정말 수고가 많았다.

최근 양키스는 타선이 조금씩 홈에서 힘을 내고 있다. 원정에서 아쉬운 벌랜더가 맞아야 할 위기 상황일듯. 반면 메츠의 타선은 원정 시리즈에서 조금씩 페이스가 떨어져가고 있고 헤르만은 홈에서 인터리그 경기에 상당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양키스의 불펜은 약점이긴 하지만 메츠는 그 문제가 더 심각하다. 홈의 잇점을 가진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뉴욕 양키스 승리

핸디 : 뉴욕 양키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