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7월23일 MLB 시카고컵스 : 세인트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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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의 도움으로 반격에 성공한 시카고 컵스는 마이클 풀머(1승 5패 4.43)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22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0.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풀머는 그6월부터 투구 내용은 많이 좋아진 편이다. 일단 이번 경기는 오프너로 등판한다는게 포인트가 될듯. 전날 경기에서 잭 플래허티 상대로 3회말에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컵스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타격감 자체는 좋다고 하기 힘든 편이다. 10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정말 벨린저의 2점 홈런이 아니었다면 패배였다는걸 생각하게 하는 부분. 2.2이닝을 1실점을로 버틴 불펜은 확실한 마무리의 존재가 크다.
심판의 어이없는 판정으로 연승이 끊겨버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마일즈 마이콜라스(6승 5패 4.14)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마이콜라스는 3일만의 등판에서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다만 원정에서 투구의 기복이 조금 심한 편인데 5월 9일 컵스 원정에서 4.1이닝 1실점으로 나름 버티는데 성공했고 낮 경기에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스틸과 메리웨더 상대로 3점을 득점한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좋은 흐름이 심판에 의해 깨져버렸다는게 아쉬운 부분. 이러니저러니해도 장거리포의 부재가 아쉽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확실히 정비에 들어가는 중.
전날 1점차였던 8회초 1사 만루 알렉 벌리슨의 타석에서 주심 론 쿨파가 3볼 노스트라이크에서 연속 2개의 완벽한 볼을 스트라이크로 잡아주면서 전날 경기는 노골적인 컵스 밀어주기가 되어버렸다. 거기서 적시타가 나왔다면 정의 구현이었겠지만 병살타가 나왔다는게 문제. 그러나 돌려 말하면 심판의 기만행위가 없다면 컵스는 이길수 없을 정도로 경기력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고 컵스의 오프너 전략은 신뢰할수 없다. 전력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3 세인트루이스 승리
핸디 : 세인트루이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