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18:30 KBO 두산 : 한화

◈두산

박신지(13.50)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 4월 13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1.1이닝 2실점 투구 이후 2군으로 내려갔던 박신지는 최근 한화 2군 상대로 7이닝 1실점 호투를 보여주는등 2군 투구는 좋은 편입니다. 그러나 작년 선발 경기에서도 드러났듯이 깜짝 등판 외의 의미를 찾기 어려운게 박신지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장민재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득점한 두산의 타선은 홈런 외의 득점이 많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문동주 공략은 쉽지 않을듯합니다. 3.2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실점을 안한게 용할 정도입니다.

◈한화

문동주(3승 4패 4.00) 카드로 반격에 나섭니다. 1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문동주는 일방적 스피드 승부가 결국 좋은 결과를 낳은 바 있습니다. 덥긴 하지만 야간 경기이기도 하고 두산 상대로 홈에서 5.2이닝 무실점 호투를 해냈다는것도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장원준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한화의 타선은 홈 경기 폭발 직후 원정 경기 부진이라는 공식을 지나치게 잘 따라가버렸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반등이 필요할듯합니다. 그래도 불펜이 5.2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잘 버텨준게 다행스럽습니다.

◈코멘트

장민재 다음의 문동주는 위력적입니다. 전날 한승혁에게서 막판에 고전했던 두산 타선이 문동주를 공략하는건 상당히 어려울듯합니다. 게다가 두산의 타선은 강속구 상대로 대처가 잘 안되는 편이고 박신지의 선발 투구는 1군과 2군의 차이를 느끼게 해줄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작년 두산은 박신지의 선발 등판을 모두 패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한화 승

[[핸디]] : 한화 승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