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7월07일 MLB 휴스턴 : 시애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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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포를 앞세워 4연승에 성공한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로넬 블랑코(2승 4.73)의 선발 또는 불펜 데이의 가능성이 높다. 부진에 빠진 크리스찬 하비어를 로테이션에서 잠시 제외하면서 선발에 공백이 생겼기 때문. 다만 블랑코가 홈 경기 투구가 나쁘지 않은 투수라는 점이 변수다. 전날 경기에서 체이스 엔더슨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6점을 득점한 휴스턴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가장 긍정적인 부분이다. 현재의 타격이라면 커비 상대로도 충분히 승부가 가능할 정도.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승리조는 아슬아슬하긴 해도 제 몫은 하는것 같다.
타선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시애틀 매리너스는 조지 커비(7승 7패 3.21)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2일 템파베이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커비는 6월 후반의 부진에서 어느정도 벗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다만 원정에서 최근 QS가 한계점인 투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이번 휴스턴 원정 최대의 변수로 작용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알렉스 콥 공략에 실패하면서 7안타 완봉패를 당한 시애틀의 타선은 중심 타선의 부진이 그대로 패배로 연결되었다고 할수 있을 정도다. 테이블 세터진이 잘 기동한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할듯. 3.2이닝동안 무실점 투구를 해낸 불펜은 동점 상황만 아니라면 충분히 승부가 가능할 것이다.
시애틀의 연승은 타선이 제 몫을 해준게 컸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타격이 숨을 죽여버린건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수 있을듯. 어쨌든 블랑코는 홈 경기라면 5~6이닝을 QS레벨에서 버텨줄수 있는 투수고 커비의 최근 원정 투구는 좋다고 하기 어렵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휴스턴과 시애틀 모두 승리조를 올인할수 있는데 시애틀의 투수진은 원정 접전이 변수다. 홈의 잇점을 가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휴스턴 승리
핸디 : 휴스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