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5월27일 MLB 에인절스 : 마이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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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 선발은 레이드 디트머스, 마이애미는 헤수스 루자르도가 나선다. 디트머스는 3패 4.87의 방어율, 루자르도는 3승 3패 3.83의 방어율이다.
디트머스는 직전 경기에서 이번 시즌 가장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아웃카운트 한 개를 잡지 못해 qs에 실패했고 승리도 챙기지 못했지만 삼진을 12개나 잡아냈다. 커리어하이 탈삼진 경기였는데 체인지업과 커브가 안정적으로 들어갔다. 패스트볼 커맨드만 더 신경을 쓴다면 팀 선발진에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한 투수다.
루자르도는 직전 경기에서 샌프를 만나 홈런 2개를 맞는등 6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삼진을 5이닝 동안 8개나 잡아내긴 했지만 장타 허용이 아쉬웠다. 그래도, 최근 5경기에서 3번의 qs 경기를 하는등 본인의 역할은 충분히 해주고 있다. 알칸타라가 부진하고 로저스가 부상으로 빠진 마이애미 선발진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투수다. 에인절스 상대로는 지난 시즌 1경기에 나서 5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에인절스의 승리를 본다. 디트머스는 타선의 지원을 잘 받지 못했지만 언제든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본인의 선발 경기를 끌고갈 수 있다. 또, 에인절스가 트라웃과 렌프로, 드루리까지 좌투수의 속구에 강한 타자들이 많기에 초반부터 득점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에인절스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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