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6월30일 MLB 캔자스시티 : 클리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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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 선발은 잭 그레인키, 클블은 셰인 비버가 나선다. 그레인키는 1승 8패 5.31의 방어율, 비버는 5승 5패 3.69의 방어율이다.
그레인키는 직전 경기에서 시즌 최다인 7자책 경기를 하며 무너졌다. 그로 인해, 시즌 8패를 당했고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그 기간 세인트 상대로 무실점 경기도 있었지만 4실점 이상도 3차레나 있었다. 안정적인 컨트롤로 볼넷 허용이 적긴 하지만 장타 허용이 늘어나며 베테랑의 위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클블 상대로는 지난 시즌 1승 1.19의 방어율로 좋았다.
비버는 최근 두 경기에서 연달아 패했다. 팀의 에이스답지 않게 실점이 많았는데 고비에서 장타를 허용한 것이 아쉬웠다. 그래도 언제든 스스로 반등이 가능한 좋은 투수다. 포심 구속 저하로 인해 삼진 능력이 떨어진건 아쉽지만 여전히 위력적인 커브와 슬라이더등 타자를 현혹할 유인구가 충분하다. 캔자 상대로는 지난 시즌 3경기에서 2승무패 1.02의 방어율로 강했다.
클블의 승리를 본다. 그레인키가 지난 시즌 클블 상대로 안정적인 피칭을 했지만 이번 시즌은 너무 기복이 크다. 네일러와 라미레스 외에도 하위타선까지 살아난 클블 타선 상대로 고전할 수 있다. 비버가 압도적인 피칭은 아니지만 이닝 소화는 여전히 해주고 있는 클블이 승리할 것이다.
캔자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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