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5월28일 MLB 템파 : 다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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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파 선발은 타일러 글래스노,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가 나선다. 글래스노는 시즌 첫 등판, 커쇼는 6승 4패 2.98의 방어율이다.
글래스노는 드디어 팀 선발진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도 거의 날리고 시즌 말미에 돌아와 3경기에 나서고 부상아웃됐는데 이번 시즌 역시 두 달을 부상으로 날렸다. 그래도, 그가 없는 기간 팀이 전체 1위를 달렸기에 부담 없이 경기에 나설 수 있다. 빅리그 투수 중 가장 장신 선발인데 평균 구속 98마일 최고 101마일의 속구를 뿌리는 파이어볼러로써 슬라이더와 싱커등을 구사한다.
커쇼는 최근 4경기에서 3패를 당한 것은 물론 방어율이 크게 올라갔다. 4월에는 사이영 컨텐더의 피칭을 하며 잘해줬지만 최근 부진이 크다. 모친상이라는 큰 일을 당했기에 멘탈을 잡기 어려운 상황이다. 삼진은 최근 세 시즌 동안 가장 페이스가 좋지만 베테랑답지않게 위기에서 집중타를 맞고 있다.
템파의 승리를 본다. 글래스노는 리햅 투구에서 90마일 중반을 넘나드는 속구를 뿌리며 몸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증명했다. 먼시와 프리먼등이 장타를 터트릴 수도 있는 다저스지만 글래스노를 꾸준히 공략하긴 어렵다. 흔들리는 커쇼를 얀디 디아즈와 아로자레나등 상위 타선이 공략할 템파가 승리할 것이다.
템파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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