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5월24일 MLB 클리블랜드 : 화이트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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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블 선발은 로건 알렌, 화삭은 딜런 시스가 나선다. 알렌은 1승 1패 3.04의 방어율, 시스는 2승 3패 4.78의 방어율이다.
알렌은 이번 시즌 데뷔한 루키인데 기대 이상의 피칭을 하고 있다. 클리블랜드가 전통적으로 좋은 우완 투수가 많았던 것과 달리 좌완이 늘 불안했는데 그가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 최근 QS가 없긴 했지만 꾸준히 5이닝을 소화했고 이닝당 1개 이상의 삼진을 꼬박 잡아내고 있다. 95마일의 패스트볼이 위력적이다. 화삭 상대로는 직전 경기에서 5.2이닝 동안 1실점했다.
시스는 직전 경기에서 패전을 떠안았다. 알렌과 맞대결했고 qs를 기록했지만 홈런 허용이 뼈아팠다. 그래도, 불안했던 5월초를 지나 나름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2경기 연속 qs를 기록했고 많았던 볼넷 허용을 줄였다. 클블 상대로도 최근 3경기 연속 qs에 성공하는등 안정적으로 이닝을 소화했다.
화삭의 승리를 본다. 알렌이 기대감은 주는 루키인건 사실이지만 부활한 시스의 옆에 설 수는 없다. 또, 시스가 클블 상대로 강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타선의 기복은 있지만 누구보다 믿을 수 있는 에이스가 등판하는 화삭이 타선의 힘으로 승리할 것이다.
클블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
시애틀 선발은 마르코 곤잘레스, 오클랜드는 루이스 메디나가 나선다. 곤잘레스는 3승 1패 6.10의 방어율, 메디나는 2패 6.88의 방어율이다.
곤잘레스는 직전 경기에서 시즌 첫 패를 당했다. 보스턴을 상대했는데 2회를 버티지 못하며 8실점했다. 안정적인 제구로 타선을 상대하는 베테랑인데 컨트롤이 흔들린 경기였다. 그래도, 관록을 갖춘 투수로 두 경기 연속 컨트롤이 크게 흔들리진 않을 것이다. 오클 상대로는 커리어 내내 강했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노리고 있다.
메디나는 이번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우완 영건이다. 뮬러와 왈디척등 기대를 모은 좌투 선발들의 부진과 부상자들이 늘어난 오클랜드가 콜업했는데 아직은 적응에 시간이 필요해보인다. 그래도, 5월 2경기에서는 연속으로 qs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패스트볼 구위가 좋기에 타자를 힘으로 상대할 수 있는 투수다.
오클랜드의 승리를 본다. 곤잘레스가 오클 상대로 강했던건 사실이지만 이번 시즌은 분명 지난 시즌까지의 모습과는 다르다. 강점이던 컨트롤 기복이 생겼기에 힘있는 오클 중심 타선이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 메디나가 최근 안정감 있는 피칭을 하는 원정팀이 승리를 노릴만 하다.
오클랜드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