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5월29일 MLB 밀워키 : 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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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선발은 콜린 레아, 샌프는 알렉스 콥이 나선다. 레아는 1승 3패 4.71의 방어율, 콥은 4승 1패 2.17의 방어율이다.
레아는 직전 경기에서 휴스턴 상대로 5.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선발과 멀티이닝 오프너등 다양한 보직을 수행하며 부상자가 많은 팀에 큰 힘이 됐는데 승리도 챙겼다. 구위로 타선을 찍어누르는 유형의 투수는 아니지만 다양한 유인구를 뿌리며 범타를 유도할 수 있다. 샌프 상대로는 이번 시즌 qs 동반 패배가 있었다.
콥은 이번 시즌 NL 방어율 타이틀에 도전 중이다. 분명 전성기에서 내려온 베테랑이라는 인상이 강했지만 이번 시즌은 회춘한 모습이다. 최근 6경기에서는 한 차례 완봉승 포함 4승무패와 4차례의 qs+를 기록했는데 구위와 제구 모두 흠잡기 어려운 모습이다. 낮은 쪽의 공을 잡아주지 않는 심판과는 궁합이 다소 아쉽지만 패스트볼 로케이션과 커맨드가 대단하다. 밀워키 상대로는 최근 2경기 연속 qs+로 강했다.
샌프의 승리를 본다. 레아도 분명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건 사실이다. 구중 레퍼토리의 장점을 잘 살리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인 콥의 옆에 설 수는 없다. 밀워키 상대로도 매우 강하기도 했다. 선발의 확실한 우위를 가져갈 샌프가 승리할 것이다.
밀워키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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