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5월24일 MLB 콜로라도 : 마이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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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선발은 오스틴 곰버 , 마이애미는 유리 페레즈가 나선다. 곰버는 3승 4패 6.70의 방어율, 페레즈는 1승 2.79의 방어율이다.
곰버는 3연승 이후 2경기에서 주춤했다. 그러나, 신시내티에 공략당하기 전까지 연속경기 qs를 기록하는등 페이스는 나쁘지 않다. 단, 땅볼 유도형 투수임에도 홈인 쿠어스필드 성적은 아쉽다. 방어율이 8을 넘고 있는데 5경기 모두 홈런을 맞기도 했다. 주무기인 78마일의 커브가 다소 높게 제구되면 어김없이 타구가 담장 밖으로 넘어가고 있다.
페레즈는 직전 경기에서 빅리그 데뷔 첫 승을 따냈다. 워싱턴을 상대했는데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우완 파이어볼러를 어느 팀보다 잘 육성하는 마이애미의 신형무기인데 기대 이상으로 빠르게 적응 중이다. 표본이 적긴 하지만 이닝당 삼진을 1.3개씩 잡아내는 데다가 슬라이더의 컨트롤도 기대 이상이다.
마이애미의 승리를 본다. 곰버는 브레이킹볼 제구가 다소 높게 되며 땅볼 유도가 지난 두 시즌처럼 되지 않고 있다. 솔레어를 비롯해 좌투수에 강한 마이애미 중심 타선이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 페레즈가 콜로라도 타선에 매우 낯선 투수라는 점도 승부를 가를 요인이 될 수 있다.
콜로라도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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