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6월03일 MLB 캔자 : 콜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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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 선발은 조던 라일스, 콜로라도는 체이스 앤더슨이 나선다. 라일스는 9패 7.30의 방어율, 앤더슨은 승패없이 1.31의 방어율이다.
라일스는 이번 시즌 등판한 11경기에서 선발 9패를 당했다. 우승을 노리는 팀은 아니기에 한 두 시즌 정도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돌 수 있는 선수가 필요했던 캔자가 선택한 베테랑 투수인데 전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5할 승률 정도의 팀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렸다면 이미 웨이버 처리가 됐을 수도 있을 최악의 성적이다. 10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을 내줄 정도로 안정감이 떨어진다.
앤더슨은 5월달 빅리그로 돌아와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5경기에 나서 승리는 없지만 선발로 나선 3경기에서는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최다실점이 2점에 불과했다. 무브먼트가 지저분한 투심과 슬라이더등을 뿌리며 쉽게 난타당하지 않고 있다. 부상자가 많은 팀 상황상 꾸준히 선발로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콜로라도의 승리를 본다. 앤더슨의은빅리그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평을 뒤로 하고 이번 시즌 반등에 성공했다. 구위가 나아진 나이는 아니지만 강점인 컨트롤을 더 가다듬었다. 큰 스윙을 하는 캔자 타선을 만나서는 컨트롤 위주 피칭이 더 빛날 수 있다. 라일스가 워낙 부진하다는 점도 승부를 가를 요인이다.
캔자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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