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6월03일 MLB 피츠 : 세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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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 선발은 론지 콘트레라스, 세인트는 잭 플레허티가 나선다. 콘트레라스는 3승 4패 4.33의 방어율, 플레허티는 3승 4패 4.81의 방어율이다.
콘트레라스는 최근 5경기에서 3패를 당하는등 5월에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그래도, 직전 경기에서 선발 다음으로 나서 2이닝을 틀어막으며 어느 정도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지난 시즌 100이닝 가깝게 소화했고 이번 시즌도 풀타임 선발급으로 뛰고 있지만 이제 23세에 불과한 젊은 투수기에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세인트 상대로는 이번 시즌 1경기에 나와 qs를 기록했다.
플레허티는 최근 3경기에서 1승을 따냈다. 그러나, 그 기간 2차례나 qs+를 기록하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삼진도 이닝당 1개 이상 나왔고 홈런 허용은 없었는데 포심을 비롯한 패스트볼 계열의 구사 비중을 늘린 것이 효과적이었다. 빼어난 구위를 갖춘 투수기에 앞으로는 패스트볼을 더 공격적으로 뿌릴 것으로 보인다. 피츠 상대로는 지난 시즌 4경기에서 1승 4.20의 방어율이었다.
세인트의 승리를 본다. 콘트레라스도 5이닝 정도를 소화할 수 있는 투수인건 사실이다. 그러나, 볼배합을 바꾼 이후 성적이 좋아진 플레허티가 더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것이다. 피츠는 매커친과 배지환등이 잘해주고 있지만 중심타선의 장타가 줄었다. 고먼과 아레나도가 팀 타선을 이끌 세인트가 경기를 주도할 것이다.
피츠버그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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