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18:00 NPB 한신 : 요코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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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아오야기 코요(2승 3패 5.63)가 1군 복귀전을 치릅니다. 5월 19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5이닝 7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뒤 2군으로 내려갔던 아오야기는 2군에서 상당히 안정감을 되찾은 편입니다. 굳이 DeNA전을 복귀전으로 잡은 이유는 금년 DeNA 상대로 2승 1패를 거두었기 때문이지만 코시엔이 아니라 쿠라시키라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변수로 작용할수 있습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8회말 터진 모리시타 쇼타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한신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치카모토 코지의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중입니다. 그래도 불펜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건 상당히 큽니다.
◈요코하마
카사하라 쇼타로(1패 9.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룰 5 드래프트로 팀을 옮긴 뒤 4월 2일 한신과 쿄세라돔 겨기에서 3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카사하라는 금년 웨스턴 리그에서 4승 4패 2.86의 안정적 성적을 거둔바 있습니다. 그러나 주니치 시절을 생각한다면 기대는 어려울듯합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11회까지 무득점으로 묶여 있다가 12회초 터진 마키 슈고의 솔로 홈런으로 유일한 득점을 따냈던 DeNA이 타선은 쉽게 갈수 있는 경기를 어렵게 갔다는걸 인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1회초 무사 1,2루에서 터진 사노 케이타의 병살타가 아니었다면 경기가 더 쉽게 풀렸을 것입니다. 그래도 불펜이 5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건 충분히 칭찬 받아야 하는 포인트일 것입니다.
◈코멘트
카사하라는 주니치 시절 판테린 돔 전용기라는 말을 들었을 정도로 홈과 원정의 괴리가 심한 투수였습니다. 당연하지만 야외 경기 약점이 확연한 투수입니다. 게다가 쿠리사키 구장은 코시엔과 달리 투수에게 유리한것도 아닙니다. 이는 일본인 선발로선 이와타 미노루 이후 8년만에 쿠라시키 한신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는 아오야기에게도 적용되는 부분이지만 최근 DeNA는 우타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좌우할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한신 승
[[핸디]] : 요코하마 승
[[U/O]] : 오버 ▲